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금강수목원, 무료입장 꿀팁까지!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여유롭게 산책하며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권 최고의 자연 명소, 금강수목원을 소개합니다. 공주에 위치한 이곳은 넓은 공간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 특히 금강휴양림에서 숙박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오늘은 금강수목원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과 무료입장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금강수목원 위치 & 운영시간
금강수목원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자연 휴양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을 맞이하는 충청권 대표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르른 숲,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수목원길 110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300 초등학생 700 원으로 저렴합니다. 주차요금은 승요차 기준 3,000원 및 경차등 할인대상 자동차는 추가 할인이 됩니다. 또한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신 분들은 주차/입장료 모두 무료 입니다. 다만 영수증을 꼭 지참하시고 입구에서 보여 주셔야 합니다. 주차의 경우는 휴양림 이용시 주차등록이 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수목원도 무료주차가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이외의 할인 내역은 아래 참조 부탁 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코스 추천
수목원이 넓다 보니,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지 고민된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필수 코스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매표소를 지나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열대식물원을 방문하시고 이후 산림박물관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목공예 전시와 곤충, 동물 모형 등이 있어 추천하는 장소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겨울이라 황토메타길은 가보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듯할 때 방문하시면 황토 메타길도 추천 드립니다.
열대식물원 & 다육식물원
금강수목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곳이 바로 열대식물원과 다육식물원입니다.
열대식물원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습한 환경 때문에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었지만, 다양한 열대 식물들을 둘러보면서 점점 적응이 되면서 오히려 자연 속에 스며드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특히, 키가 큰 야자수와 울창한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고, 푸릇푸릇한 식물들 덕분에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대식물원
금강수목원 온실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나무는 왠지 제주도에서 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소철이었습니다. 많이 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보리수고무나무는 뽕나무과로 인도, 스리랑카가 원산지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성불하기 전 이나무 밑에서 도를 닦았다고 하여 성수라고도 불리는 나무라고 합니다.
구아바는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열매의 과육이 즙이 많고 달콤하여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과일젤리, 음료수로도 만들어저 친숙한 식물입니다.
올리브는 올리브유로 많이 알고 있는데 종교적으로는 규약성서의 "창세기"에 '비둘기가 저녁때가 되어 돌아왔는데 부리에 금방 딴 올리브 잎을 물고 있었다. 그제야 노아는 물이 줄었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기록되어 이를 바탕으로 올리브 잎이 평화와 안전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육식물원
열대식물원 바로 옆에는 다육식물원이 있습니다. 다육식물원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종류의 귀여운 다육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팬탄드럼(Pachyphytum compactum)
잎 표면에 유리조각 같은 독특한 패턴이 있는 다육식물로, 투명하고 반짝이는 잎이 매력적입니다. 물을 적게 주고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건강하게 자라며, 추운 환경에도 비교적 강한 편입니다. 작고 둥근 잎이 조밀하게 모여 있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 있는 귀여운 다육식물입니다!
로즈 흑법사(Aeonium 'Rose Black Prince')
햇빛을 받으면 짙은 검붉은색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다육식물로, 로제트 형태가 장미처럼 우아합니다. 물을 건조하게 관리해야 하며,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건강하게 자랍니다. 독특한 색감과 쉬운 관리로 인테리어 식물로도 인기 있는 매력적인 다육식물입니다!
블루빈스(Graptopetalum pachyphyllum 'Blue Beans')
푸른빛을 띠는 동글동글한 잎이 특징인 귀여운 다육식물입니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잎 끝이 붉게 물들며, 잎이 통통하게 자라기 때문에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우기 쉬우며, 작은 화분에 심어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 있는 다육식물입니다!
금황환(Echinopsis chamaecereus 'Golden Rat Tail')
길쭉하고 둥근 기둥형 줄기에 황금빛 가시가 돋아나는 선인장입니다. 밝은 햇빛을 받을수록 색이 더욱 선명해지며, 봄과 여름에는 아름다운 주황색 또는 붉은색 꽃을 피웁니다. 관리가 쉬워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며,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인기 있는 다육 식물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다육식물을 보실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림박물관
산림박물관은 숲과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나무, 곤충, 생태계,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전시물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학습형 박물관입니다.
산림박물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커다란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숲의역사와 산림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웅장한 크기의 나무입니다.
곤충과 야생동물 전시관에서는 산림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곤충과 동물들의 모습을 실감 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비의 모습이 인상적이 었습니다.
청설모도 마치 살아서 나무를 오르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는 목재로 만들어진 십이지신 모형이 있었습니다.
십이지신 중 '양'은 오리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상당히 정교하게 조각이 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나무를 만져보면서 나무의 표면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샘플도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전통 생활용품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는 머릿장 입니다.
박물관안에 아예 한옥을 지어 놨습니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산림박물관에 전시된 물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을 했었는데 정말 다양한 전시품과 스케일에 놀랐던 산림박물관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표본과 생태 전시가 많아 교육적인 효과 큰것 같고 단순히 숲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숲을 보호하고 가꾸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방문이 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날이 추워서 금강수목원 전체를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봄에 한번 더 와서 황토 메타길까지 구경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공주 여행오시는 분들은 꼭 금강수목원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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