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가족 독채 숙소! 금강 휴양림 ‘강마루’ 복층 숙소 리뷰
최근 여행 경비가 많이 올라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던 중 자연휴양림을 알게 되었습니다. 숲속의 집은 독채 형태이면서 복층 구조인 곳이 많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고, 주말 기준 10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금강 자연휴양림 ‘강마루’는 금강을 끼고 있어 거실에서 탁 트인 금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 숙소 옆에서 바비큐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봄이 오면 바비큐 먹으러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자세한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금강 자연휴양림 위치
-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공주, 세종, 대전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공주 여행 숙소로 이용하거나, 대전 한화이글스 야구 경기 관람 전/후 머물기에 적합한 숙소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숙소 인근에 위치한 금강 수목원을 함께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금강 수목원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잘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더욱이, 휴양림 이용객은 무료로 주차 및 입장이 가능하므로 방문 시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금강 자연휴양림 체크인 및 주차
금강자연휴량림 입장을 위해서는 무인 차단기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예약하실 때 차량등록을 같이 하시면 바로 통과가 가능하며 혹시 등록을 못하신 경우는 차단기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예약하실 때 차량등록하시는게 아무래도 편하시겠죠?. 추가로 등록된 차량은 금강 수목원 주차장도 같이 등록이 되어 무료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입구를 지나 약 100미터 정도 이동하면 ‘방문자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숙박에 필요한 객실 키를 수령하고, 숙소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자센터에서는 숙소 이용 방법뿐만 아니라, 휴양림 내 시설 안내, 주변 관광지 정보, 주의사항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되니, 숙박 전 꼭 들러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강휴양림의 전체적인 배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진도 제공되며, 이를 통해 숙소의 위치와 주변 환경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숙박한 ‘강마루’는 휴양림 입구 쪽에 위치하며, 금강을 바로 앞에서 조망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이와 달리, 다른 ‘숲속의 집’ 숙소들은 차량을 이용해 휴양림 내부로 더 들어가야 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강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강마루’를, 좀 더 깊숙한 산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른 숲속의 집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자센터에서 금강자연휴양림 이용 안내를 받은 후, 종량제 봉투를 구입한 뒤 숙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종량제 봉투는 20리터 기준 540원이며, 카드 결제가 가능하므로 굳이 현금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실제 숙박을 해보니 재활용 쓰레기의 비율이 높아 4인 가족 기준 10리터 봉투로도 충분했습니다. 만약 부족할 경우, 방문자센터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니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방문자센터에서 숙박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특히, 금강 수목원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숙박 영수증을 지참하시어야 무료 입장이 가능하므로, 추가 비용 없이 휴양림과 함께 수목원에서 열대우림, 수목박물관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독채+복층 구조! 강마루 숙소 내부 한눈에 보기
강마루 숙소는 총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강을 따라 배치되어 있어 거실에서 바로 금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가운데에 위치한 ‘강마루 2호’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숙소 입구 옆에는 조명이 설치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야간에도 바비큐나 식사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숙소 현관을 들어가면 바로 씽크대와 냉장고가 보입니다. 전자렌지와 커피포트가 구비되어있어 간단한 음식을 드시기에 좋습니다. 강마루 내부에서는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싱크대 맞은편에는 TV와 침구류가 비치되어 있으며, 복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침구류는 전체적으로 깨끗한 상태였지만, 매트가 다소 얇은 편이어서 누웠을 때 약간 베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자충매트가 있으신 분들은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복층 계단은 다소 가파른 편이어서 유아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 이하의 어린아이를 동반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이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실에는 넓은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금강 전망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덕분에 실내에서도 개방감이 느껴져 답답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또한, 거실 앞에는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아이들이 그곳에서 자유롭게 놀거나 가족이 함께 휴식을 즐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작지만 깔금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구요^^
복층도 2개의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먼저 올라가자마자 테이블과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통로이면서 간단히 책을 보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수 있을 정도입니다.
안쪽에는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닥이 따듯해서 춥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난방이 잘돼서 새벽에 온도를 내리고 잠을 자야했습니다. ^^
금강자연휴양림 기타 시설
지금까지 강마루 숙소 내부에 대해 설명 드렸고 이제 주변 환경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드리면 먼저 야영장 옆에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 보다는 3~4배 이상의 크기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 놀 수 있을 정도로 좋아 보였습니다.
야영장 옆에 카라반도 있어서 다음에 카라반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분리수거장도 잘 되어 있어서 재활용품 배출도 편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안쪽으로 잔디광장 및 카페 등의 시설이 있었는데.. 아직은 날이 추워서 깊숙히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따뜻할 때 오시는 분들은 안쪽까지 꼭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금강자연휴양림 강마루 숙소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 근교 가성비 숙소로 가족단위로 아이들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주변 공주, 세종, 대전까지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자연휴양림 예약은 아래 숲나들이e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s://www.foresttrip.go.kr/index.jsp
숲나들e
(35403)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북로 21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 대표전화 : 1588-3250 / 팩스번호 : 042-580-5539 / 메일주소 : kfshuyang@korea.kr Copyrightⓒ National Recreation Forest Management Office. All rights reserved.
www.foresttrip.go.kr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금강수목원, 무료입장 꿀팁까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금강수목원, 무료입장 꿀팁까지!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여유롭게 산책하며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권 최고의 자연 명소, 금강수목원을 소개합니다. 공주에 위치한 이곳은 넓은 공간과 다양
info-happylife.co.kr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금강수목원, 무료입장 꿀팁까지! (1) | 2025.03.10 |
---|---|
유럽여행 비엔나공항 렌트카 반납하기, 반납 전 주유 하는 방법 (1) | 2024.12.24 |
유럽여행 렌트카 예약 및 인수방법, 이거 꼭 챙기셔야 공항 빠져나가십니다. (2) | 2024.12.15 |
공항버스 예약 및 탑승 방법, 프리미엄 버스는 뭐가 다를까? (1) | 2024.12.08 |
인천공항 T2, 면세품 인도장 위치 및 수령방법, 여기로 가셔야 시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3) | 2024.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