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종자돈 없이 월세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월급은... 많이 받던 적게 받던 항상 부족합니다. 현재 월급에서 딱 100만원만 더 받아도 행복이 찾아올 것만 같이 느껴지죠.  하지만 현실은 종자돈 없이 추가 부수입을 얻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월세로 100만원을 받기위해서는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 수익률을 6%로 잡았을 때 최소 2억이상의 투자금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N잡러가 되어서 워라벨을 포기하고 시간과 노동력을 추가로 갈아 넣어야 하지만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1년이상 근무한 직장인이라면... 당장 종자돈이 없어도 월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퇴직연금을 활용한 EFT 투자가 그 해답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올해 1월 부터 퇴직 연금을 통해 받고 있는 월 분배금 일부를 캡쳐한 사진입니다. 현재 월 분배금을 주는 EFT를 통해 퇴직연금계좌에서 약 30만원의 분배금을 받고 있습니다. 

EFT 분배금

퇴직연금  ETF 투자란?

그렇다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직연금을 통해 EFT 투자가 가능할까요? 

먼저 본인의 퇴직금이 DB(확정급여형, Defined Benefit Plan) 인지 DC(확정기여형, Defined Contribution Plan )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DC형의 경우만 본인이 직접 EFT 투가가 가능하니 회사의 퇴직금 담당 부서에 확인 후 DC형으로 변경작업을 해야 합니다. DC형과 DB형의 차이는 아래 표에 정리하였습니다. 

항목	DC형(확정기여형)	DB형(확정급여형)
운용 주체	직원 개인	회사
퇴직금 산정 방식	적립된 금액과 운용 수익에 따라 결정	퇴직 시점 평균 임금에 따라 산정
수익 변동성	높음	낮음 (안정적 보장)
직원의 역할	투자 선택과 운용	없음 (회사 관리)
장점	높은 수익 가능성, 유연한 운용	안정적인 퇴직금 보장
단점	원금 손실 위험	수익 기회 제한, 회사 재정 리스크

표에서 알수 있듯이 DC형은 본인이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원금 손실의 위험성까지도 감내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주식 계좌를 가지고 있고 주식이나 기존에 EFT 투자를 해보신 분이라면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운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DC형으로 전환하여 직접운용을 하고 계신 분들 중에 EFT가 아니라 원금 보장형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도 이번 기회에 EFT 투자로 전환하여 월 분배금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보유 EFT 현황

그렇다면 월 분배금을 받기위해서는 어떤 EFT를 투자 해야 할까요? 제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보유한 주요 ETF는 아래와 같습니다. 꼭 아래 EFT를 투자하라는 의미는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상품명	원금	월분배금	연분배율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21,524,970	218,900	12.20%
Tiger 미국나스닥1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2,963,200	37,760	15.29%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9,895,964	29,784	3.61%
합계/평균	34,384,134	286,444	10.37%

3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현재 10.37%를 나타내고 있고 가장 분배금을 많이 주는 EFT는 'Tiger 미국 나스닥 10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상품으로 10월 기준 연 분배율은 15.29% 입니다. 현재 예금 이율이 3%정도인데 반해 상당히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모든 퇴직금을 나스닥에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역산으로 계산해 보면 100만원의 월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략 7천800만원 정도의 퇴직금이 필요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월배당 EFT 장점

pexels

 

물론 월배당 EFT가 아니라 나스닥이나 다우존스, S&P500에 직접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대세 상승기에 일반 EFT보다 수익률이 떨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월배당 EFT가 주는 가장 큰 장점은 매월 발생되는 현금 흐름이 주는 동기 부여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의 분배금이 입금되었다는 카카오톡 알림 문자가 주는 동기 부여는 결코 작지 않으며 투자를 계속할 수 있는 큰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의 종자돈이 없더라도 퇴직연금을 통해 꼭 월현금흐름을 창출해 보시기 바랍니다.